24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E-8C는 이날 한반도 2만9000피트(8.8㎞) 상공에서 포착됐다.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연일 공개적인 대북 감시·정찰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한 E-8C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