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없는 레이저 채혈기 개발사 ‘​라메디텍’, 이번엔 피부치료로 병원 진출

2019-12-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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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치료용 ‘케어빔’, 병원유통 총판계약 체결

바늘없는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한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이 이 기술을 활용해 이번엔 피부치료용 장비로 병원에 진출한다.

라메디텍은 메디톡스의 국내 판매법인 메디톡스코리아와 피부치료용 엑시머라이트(Excimer Light) ‘케어빔(CAREVEAM)’의 병원유통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어빔’은 라메디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엑시머 라이트 시스템이다. 고가의 엑시머 레이저 장비와 같은 치료효과를 보이면서도, 도입 및 관리비용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따라 중소규모 피부전문병원이나 대형병원의 보조용 치료장비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코리아 측은 환자 입장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성피부질환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메디톡스코리아 관계자는 “라메디텍과 같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발굴,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에 이어, 이번 케어빔 출시로 피부 치료용 레이저 시장으로까지 사업영역이 확장됐다”며 “차별화된 레이저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 혁신을 통한 사업성장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라메디텍의 엑시머라이트 케어빔(CAREVEAM) .[사진= 라메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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