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윤영욱 학장은 고려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연구교학처장, 고려대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센터장 등을 거치며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대한생리학회 총무간사와 한국뇌신경과학회 총무이사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윤영욱 학장은 “새롭게 도약할 중차대한 시기에 의과대학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소통을 바탕으로 고대인다운 반듯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 및 인재영입, 병원캠퍼스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1986년에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부터 2년간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에서 연수 후 1995년 조교수로 임용됐으며, 이후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연구교학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