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클라우드 관련 제품·서비스 개발‧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도입하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에 선정됐다. 세계 최대 의료 정보기술(IT)학회인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평가에서 2022년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올해 10월에는 ‘전자의무기록 평가(EMRAM) 스테이지 6’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도화된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의료 클라우드 시스템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 의학을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라며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병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정교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