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캐나다 맥길대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 티백 형태로 차를 마실 경우 티백 1개당 100억 개가 넘는 ‘미세 플라스틱’을 함께 섭취하게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화학학회(ACS)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월간지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실렸다. ‘미세 플라스틱’은 지름이 5mm 이하, 나노 플라스틱은 100nm(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급적이면 티백 없이 판매되는 제품이나 종이 티백에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석하 관계자는 “무표백천연펄프다시팩은 일반 다시팩과는 달리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인체유해물질 뿐만 아니라, 최근 미세플라스틱 검출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검출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표백처리 된 일반다시팩과는 다르게 무표백천연펄프다시팩은 노란색을 띠며, 일반다시팩보다 원가가 3배나 높음에도 가격인상없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하는 16년동안 다시팩을 생산해 온 원조격 다시팩 기업으로 식품으로 깐깐한 일본에 미역 가공 수출을 토대로 성장하여 1991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마리아 네이라(Maria Neira) WHO 공중보건 및 환경 담당 이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미세 플라스틱은 식수를 포함해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빨리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업은 2013년 TV프로그램 채널A ‘먹거리X파일’ 착한조미료편에도 소개 돼 착한기업35호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