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문대통령과 회담할 것"

2019-12-14 13:58
  • 글자크기 설정

강연 통해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 계획 밝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일본 내각홍보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청두에서 일중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서 ”이 기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와 회담하며, 문 대통령과 일한 수뇌회담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연말까지는 양국 간 외교에도 전력투구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가 언급한 대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면 공표된 것을 기준으로 지난달 4일 태국에서 국제회의를 계기로 '11분 환담'한 것에 이어 한 달 반여 만에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양국 현안을 직접 논의하게 된다.

한일 양국 정부는 그간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해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2019년 11월 4일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