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시장 한 바퀴' 코너에서는 송년회 최적의 장소로 송파 가락시장이 소개됐다.
송파 가락시장의 '온달수산'은 김재완(58), 이정숙(54) 부부가 운영하는 횟집이다. 온달수산의 특별메뉴는 팔색조회, 겨울미삼회 등 센스있는 회 세트의 이름과 구성이다.
킹크랩을 주메뉴로 판매하는 '놀부수산' 송재윤(30) 사장은 10년 전 어린 나이부터 부모 님이 운영하던 가게를 물려받기 위해 가락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식당에 가면 1kg당 12만원을 웃도는 가격이지만 재윤 씨를 찾으면 1kg당 6만 원대로 저렴하게 킹크랩 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강남홍어'는 가락시장의 홍어무침 맛집이다. 김옥희(57) 사장은 전남 나주가 고향인 시어머니를 30년 동안 모시고 살며 어깨너머로 홍어무침을 배웠다고 한다. 다른 홍어무침과 다르게 삭힌 홍어로 만드는 게 비법라고 한다.
가락시장은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