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해시에 따르면‘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이름의‘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이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개장 이후 2021년 22만 1000명, 2022년 43만 9000명, 2023년(9월 10일 현재)은 34만 명으로 누적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이용객 추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인 3만8600여명이 증가, 일일 최고 이용객은 5326명에 달하고 있어, 시는 이 같은 추세라면 향후 연간 이용객이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개장 2년 만에 이용객 100만을 넘어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그동안 재해위험지역이었던 도째비골 경사면을 시에서 안전하게 정비 후 도깨비를 모티브로 새롭게 단장함에 따라 인근 논골담길, 묵호등대, 묵호항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과 방송사들의 이색 체험, 촬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시에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동해문화관광재단에 위탁 후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전역에서 연간 4회 이상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묵호권역을 포함한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연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 코스별 관광지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관광지를 순환 코스로 운영되고 있는 동해시티투어버스도 그 호응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K-컬쳐 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묵호 도째비페스타’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연계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 외에도 다양한 예능 및 정보프로그램 ‘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 KBS2 <1박 2일> <생생정보>, MBC <생방송 오늘아침>, KBS <6시 내 고향>’에 동해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소개되었고 현재도 각종 방송프로그램의 촬영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는 인근의 논골담길 등과 연계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테마 코스로 성공적인 관광 벨트화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100만 돌파를 계기로 동해시가 해양산악도심을 아우르는 체류형 특화관광도시로 조성,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관광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시가 함께 협력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고석민 부시장이 공상공무원 유족의 자택을 직접 방문, 명패를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시는 10월까지 순직공무원 유족과 공상공무원 등 33명의 국가유공자 자택에 동장, 유관기관 단체장, 통장 및 봉사단체 회원 등과 함께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지역에서 명예롭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