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전경.[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가 지난 10일 동안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출동·전문적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갑자기 엄마 Y씨(43)씨가 쓰러졌다는 딸 B씨의 신고를 받고 그 즉시 현장으로 119구급대를 출동시켰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신고자인 딸 B씨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이때 구급대원(소방장 권효선 등 6명)들이 흉부압박과 AED(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펼쳐 Y씨의 심장이 다시 뛰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의 발빠른 신고와 응급처치가 빛을 발했다”면서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장충격기 사용 등 심폐소생술교육과 훈련을 통해 심정지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