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9일 만안구 소재 한 고시원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 자칫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A모(여·56)씨가 화재벨이 울려 나와 보니 방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 즉시 119로 신고했다는 것이다. 현장에 선착한 안양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거주자들을 우선 대피시켰으며, 화재는 이미 소화기로 초기진화가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고시원 관계자의 재빠른 대처가 큰 불을 막았지만 화세가 거세지면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 보다 대피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안양소방, 주택용 소화기 사용 큰 피해 막아 안양소방, 아파트서 소화기를 사용해 큰 불 막아 #안양소방 #조승혁 #주택용 소방시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