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재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에서는 강두가 소개팅녀 이나래와 동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나래는 강두를 만나자 마자 "오늘 제가 뵙자고 한 건 제 개인적인 일이다. 아쉽게도 함께하는 건 여기까지인 것 같다. 오빠한테 죄송하다. 사실 결정된 건 줄 알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얼굴 보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뵙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두도 "그래도 이렇게 보고 얘기해줘서, 용기내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이나래는 또 "덕분에 즐거웠다"며 "앞으로 술 많이 드시지 말고 항상 건강 챙겨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빠 응원하고 있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한편, 강두는 1979년생으로 올해 41세다. 그룹 '더 자두' 멤버로 활동하며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이나래는 무용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1991년생인 올해 29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