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슬리피와 밤줍기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상민은 "요즘 괜찮지?"라는 말에 슲리피는 "안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냥 밝게 못하겠다. 하루 한끼만 먹어 위가 줄어 안 먹으니 배가 안 고팠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준다 등 짠내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밤 농장에서 직접 밤을 따서 가져 가면 3배 정도 절약된다"며 슬리피와 밤을 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슬리피는 "요즘에 불쌍하게 나를 보겠지 생각하니까 사람 많은 곳을 잘 못가겠어요"라고 털어놨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9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2008년 전속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정산 비율이 1:9이고, 자신이 살던 집의 월세는 물론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 등이 연체돼 퇴거 요청까지 받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