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윤상수 인천시 국제관계대사와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된 심장병어린이와 부모, 그리고 타슈켄트 현지 병원에서 인천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고자 온 의료진과 후원기관 등이 참석했다.
초청된 심장병 어린이들은 지난 8월 가천대길병원 의료진이 타슈켄트시 아크파 메드라인(AKFA MEDLINE)병원에서 심장병 어린이들을 현지진료한 후 이 중 6명을 선정했다.
이날 완치행사에서 인천시는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였고, 보호자들은 인천시와 길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인천시와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은 아시아권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현지진료를 실시하여 그 중 137명을 병원으로 초청하여 치료했고, 올해는 상반기 베트남 호치민시 2명을 포함하여 이번까지 총 145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초청치료를 받게 되었다.
나기운 국제협력과장은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선진의료기술이 뒷받침된 인도적 지원은 인천시와 해외도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인천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남방․신북방 국가 중 의료여건이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