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북한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전통문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전통문에는 북한 해안포 사격에 대한 유감 표명과 군사합의 준수 등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접경 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군 당국은 김 위원장의 사격 지시에 따라 사거리 12㎞의 76.2㎜ 해안포를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기사문정인 "주한미군 6000명 감축해도 대북 억지력 변화 없다"국민 10중 7명... '방위비 올려주느니 차라리 주한미군 감축' 창린도는 9·19 군사합의에 따라 해안포 사격이 금지된 서해평화수역 및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에 위치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해안포 #전통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