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수능이 끝난 고3 청소년들이 학업과 입시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7일 과천고를시작으로 2일 과천여고 5일과 6일 과천외국어고, 11일과 13일 과천중앙고가 각각 참여한다.
고3 힐링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은 ‘고3 힐링토크콘서트-보이는 라디오’와 ‘고3 힐링교실-알쓸신강’ 등이다.
보이는 라디오는 뮤지컬, 가요 등 음악 공연과 주제별 토크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다.
특히,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쓸신강(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특강)은 재테크, 패션, 여행, 연애학, 대학생활 성적관리 노하우 등 대학·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위한 강의·수제도시락 만들기 등 체험도 병행된다.
김종천 시장은 “그간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가 많았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