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뿐만이 아니다. 가수 딘딘은 지난 2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해 사재기 행위를 저격했다.
딘딘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도 콘크리트 차트 속에 차트인한 저같이 기적이 일어나는 날 보내시길. 사재기 아웃"이라고 말했다.
반면 가수 로꼬는 자신의 노래 가사에 사재기와 관련한 내용을 담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에 낸 미니 앨범 'HELLO'(헬로) 타이틀곡 '오랜만이야 (Feat. Zion.T)' 가사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돈으론 뭐든 사재끼지 조작이 가능해, 내 친구도 제안받은 적 있고 그걸 작업이라 부른대', '난 궁금해 그들도 나처럼 무대 위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사람들이 노랠 따라 부를 때 내가 느끼는 것과 같은 기분인지'라는 내용을 적으며 사재기 논란 가수들을 비난했다.
한편 '음원 사재기'란 가수가 브로커에 일정 금액의 돈을 지불한 뒤 음원 사이트 차트 순위를 조작하거나 음원을 부당하게 반복 재생하는 행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