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수 노조위원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노조 대의원을 역임하고, 2017년부터 제2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3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한경수 위원장은 단일 후보로 출마해 조합원들로부터 약 8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해 11월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지금의 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러한 공단의 현 과도기적 상황에서 한경수 위원장은 ‘조합원을 보호하고 희망이 되는 노동조합’을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경수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힘 있는 노동조합, 합리적인 근로문화 조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복지증대 등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모두 1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