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차관, 지소미아 종료 대안 TISA 보도 '금시초문'

2019-11-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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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정보고유약정(TISA)을 보강하는 방안을 타결책으로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에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19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오는 23일 0시 종료를 앞두고 한미일 국방 당국이 정보고유약정(TISA)을 보강하는 방안을 타결책으로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제가 그 사안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박 차관은 "TISA는 원래 지금도 가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소미아와 관계없이) 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소미아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해야만 연장될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한미일 국방 당국이 지소미아 종료에 대비해 2014년 체결한 TISA를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민 국방차관이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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