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19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오는 23일 0시 종료를 앞두고 한미일 국방 당국이 정보고유약정(TISA)을 보강하는 방안을 타결책으로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제가 그 사안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박 차관은 "TISA는 원래 지금도 가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소미아와 관계없이) 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소미아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해야만 연장될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한미일 국방 당국이 지소미아 종료에 대비해 2014년 체결한 TISA를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