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16일 안산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2019 시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2600여명의 민간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시민등과 함께 43톤의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다.
특히, 우리 민족 특유의 김장문화와 나눔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멀리 대만에서도 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이채로움을 더했다.
이날 전문MC 진행으로 초대가수 공연과 각 단체별 활동 소개 시간도 함께 진행돼 행사 내내 화합과 소통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시민의 사랑으로 담근 김치는 10㎏씩 용기에 담겨 4340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돼지고기 수육 시식행사와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돼 돼지고기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