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반도체기업 네페스에서 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비메모리 분야는 사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점유율이 5% 밖에 안 되고 대만이 주로 점유하는데, 우리도 역점을 둬서 시작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반도체 분야에서 소재 부품 수출 규제를 하는 바람에 당정간 협의해서 대응했는데 현재로 봐서는 일본이 수출 규제를 했던 3가지 품목에 대해 대응을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표는 "특히 불산 같은 경우 거의 완전히 자립했고, 나머지도 일본이 우리한테 수출하지 않고는 자기네들도 판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수출을 해야하는 분야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큰 위기는 극복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R&D예산도 20조원이 넘어섰고, 특히 반도체 분야 R&D 예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며 "그 돈을 충분히 활용하고 중간에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어차피 한 번 건너야 할 강이라면 자립을 갖추는 기조로 가야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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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네패스 공장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 등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1/13/20191113105150292612.jpg)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네패스 공장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 등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