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동장 김현기)은 지난 10일 보정동주민센터에서 '2019 보정문화축제 탈렌트쇼'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정동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시민 누구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탈렌트쇼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등을 열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UCC 온라인 컨테스트로 대체했다.
대상에는 탁월한 줄넘기 재능을 선보인 보정초 5학년 신가윤·김윤아 학생으로 구성된 가윤아팀이 받았다.
시상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주민 13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백 시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UCC라는 새로운 형태로 보정문화축제를 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정동은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https://jachi.giheunggu.go.kr/)와 유튜브 ‘온라인 보정문화축제’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