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로 예정된 좋은 일자리 포럼 시작 전 개최된 오찬간담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 이준협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국회의원 각 지역 자치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과천시는 정부의 3대 중점 혁신산업 중 하나인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해당 산업은 미래성장 가능성과 고용효과가 커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소유하고 있는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에도 관련 시설을 건립, 고용을 창출하고 시의 자족 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최양희 서울대학교 AI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서울대학병원 및 서울대학교 AI밸리 확장시 과천을 후보지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정부에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 등에 대해 시의 성장동력 사업을 위한 기관, 연구소 등이 입주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한편, 좋은 일자리 포럼은 전국시장군수구처장협의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지방정부의 일자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앙·지방정부,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