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기부와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중기연구원은 이사회를 열고 김 원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해임은 중기부의 7단계 징계 중 파면 다음으로 높은 중징계다.
중기부는 앞서 김 원장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에 대한 신고를 받고 감사를 벌였다.
김 원장에게 중징계가 내려진 만큼 해당 의혹의 상당 부분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여직원은 중기연구원 고충처리위원회에 이를 신고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김 원장은 사퇴 의사를 묻는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에 “감사 결과와 조치가 나오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