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과 실무 지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교육기관, 군부대 3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공군 사관학교 군수과장(중위) 출신인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의 제안을 군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태전그룹은 이날 수업을 위해 한 달간 육군 52사단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 왔다.
수업에는 육군 52사단 김호승 대위와 정미경 소위가 특별강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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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전그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1/04/20191104163907329509.jpg)
[사진 = 태전그룹]
사전에 SNS를 통해 김 대위, 정 소위와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던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뒤 이어진 자유 인터뷰에서도 진로 탐색에 필요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수업에 적극 동참했다.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은 “고교생 입장에서는 직업군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나 실제 근무환경에 대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현직 직업군인의 강연에 더 큰 공감을 느낀 것 같다”면서 “교육이 끝나고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SNS 소통 창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