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최근 발생한 핼러윈파티 총격 사건에 따라 향후 파티하우스 대여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 회사는 악의적인 고객과 호스트의 행동, 승인받지 않은 파티의 위험성과 싸우기 위해 응분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파티하우스 신속대응팀이 고위험 예약군을 일일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자사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 고객들은 명단에서 삭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100여 명이 몰린 핼러윈 파티장에서 소란이 있고 나서 총격 사건이 터졌다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