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CNBC와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알파벳은 핏빗을 21억 달러(약 2조4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알파벳이 핏빗과 인수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지 4일 만이다.
구글은 이번 인수로 웨어러블 운영체제(OS)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박 핏빗 최고경영자(CEO)는 “12년 전 전세계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자는 비전을 세웠다”며 “구글은 이 비전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핏빗은 구글의 리소스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웨어러블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