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실적 개선·연구 개발 진전에 주가 상승 기대" [신한금융투자]

 

유한양행이 실적 개선과 연구 개발(R&D) 진전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신한금융투자는 이런 이유로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22만4500원)보다 36% 가까이 높다.

유한양행은 최근 글로벌 업체와 3건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다.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과 자체 연구 개발 투자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배기달 연구원은 "부진했던 실적이 내년에는 개선되고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도 예상되기에 주식을 사야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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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은 1조5867억원,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올해보다 저마다 6.5%, 74.1%씩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 연구원은 "내년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의 개발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유입되면 신약 가치도 높아지겠고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은 내년 국내 3상과 해외 병용 2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YH25724'도 내년 임상 1상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