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의 영입 1호인 박 전 대장은 공관병울 뭐처럼 부려 국민의 지탄을 받고 전역한 인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도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국방의 의무를 위해 생떼같은 자식을 보낸 부모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대표적인 적폐 영입 사례가 될 뻔 했다"고 했다.
그는 "뒤늦게라도 영입을 포기한 건 당연한 일"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신선한 인물로 함께 치열한 경쟁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전관비리 홍만표 검사, 주식대박 진경준 검사, 국정농단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절대 잊지 않았다. 벤츠 검사, 그랜저 검사의 기억도 생생하다"며 "이번 기회에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전관예우, 사법특권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