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은 30년 전 노태우 정권의 북방정책을 닮았다. 당시 민주 자본주의 대한민국은 88서울올림픽의 여세를 몰아 공산권 국가인 헝가리와 수교했고, 이후 소련, 중국 등 냉전시대의 한 축이었던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수립하며 전방위외교시대를 열었다. 북방정책의 주역이면서 대북밀사로서 북한측과 비밀협상을 주도했던 박철언 전 장관이 아주경제에 나타났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비밀요원의 삶을 살아온 6공의 황태자 박철언 전 장관이 털어놓는 북방외교 비화. 그리고 대북밀사로서 바라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팔순이 가까운 나이에도 이름, 연도 등을 자세하게 기억해 밀도있고 생생한 비화를 영상에 담을 수 있었다. [영상 스크린샷] 관련기사'괴짜 승부사' 트럼프가 완승을 거둔 5가지 이유 北, 최선희·푸틴 만남 보도…"북·러 친선 의지 재확인" #북방정책 #북한 #소련 #아주뉴스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남궁진웅 timeid@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