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신증권은 이런 이유로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한올바이오파마의 전일 종가(3만2250원)보다 58%가량 높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매출 279억원과 영업이익 45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6.8%, 115.3% 늘어난 수준이다.
홍가혜 연구원은 "의약품 판매액 230억원과, 기술료 수익 34억원 등 주요 신약 HL161과 HL036의 임상 진전에 따라 기술료 수익이 늘었다"며 "기술료 분할 인식으로 누적 수익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안구건조증 신약 HL036의 4분기 미국 임상 3상(1차) 종료와 탑라인(핵심 지표) 결과, 희귀 자가면역질환 HL161의 내년 1분기 그레이브스 안병증(GO), 2분기 중증근무력증(MG), 4분기 용혈성빈혈(WAIHA) 인상 2상 타바인 도출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