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 두 사람 다 현장에 있을 칠레 정상회담에서 꽤 쉽게 서명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 협력하고 있다"며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의 일환으로 연간 최대 500억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행 속도는 느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 관리들은 2단계 협상에서 강제 기술이전과 비금융 서비스 문제와 같은 더 까다로운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