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차증권은 이런 이유로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새 목표주가는 에스엠의 전일 종가(3만5650원)보다 26%가량 높다.
에스엠은 올해 3분기 매출 1819억원과 영업이익 15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7.8%, 27.3%씩 늘어난 수준이다.
유성만 연구원은 "음반 판매 호조와 국내외 콘서트 증가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M C&C와 키이스트 등 주요 자회사들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엑쏘 정규와 리패키지 비롯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일정이 많아 음반 판매와 공연 횟수 증가로 3분기보다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