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약 중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협력 활동을 위한 교류를 장려하고, 체육활동을 통한 활동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16개 단체를 2개 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본 행사 시작 전 모범 지역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이뤄져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전달된 장학금은 각 단체가 이웃돕기 바자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많은 시민의 정성이 모이고 순환되는 모습을 보여 더 뜻깊었다.
서근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을 나누는 이웃사회 조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군포의 성장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힘을 모으고 확산하는 역할을 협의회가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시의 발전과 함께해 온 30여년의 세월과 성과가 있었기에 ‘새로운 군포 100년’을 준비하고, ‘시민 우선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군포 만들기에 많은 여성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