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지원을 확보, 계획 타당성과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사업 시행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옛 버스 차고지 활용 사업을 위해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 추진될 군포복합문화센터 지상 1~2층에는 체육시설(헬스장, 수영장, 실내서핑장, 운동처방실 등)이, 3~4층에는 문화시설(키즈카페, 스터디카페, 역사관, 공연장, 갤러리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지하 1~2층에는 150면 규모의 주차장 등이 계획돼 있는데, 2021년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약 440억원으로, 계획대로 2023년 하반기에 군포복합문화센터가 개관하면 시민 삶의 질을 대폭 향상하는 도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내세워 민선 7시 시정을 운영하며,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사업이 중요 공약 중 하나라 지속해서 이행 사항을 점검·독려해 왔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