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아르헨티나 과학기술 장관과 ‘맞손’

2019-10-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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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아르헨티나와 손을 잡고 과학기술을 협력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7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리노 바라냐오(이하 ‘바라냐오’)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MOU는 과학기술 환경변화를 반영,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바이오, 나노기술 등 양국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과학기술정책공유, 교육 및 훈련지원, 공동연구 등 양국의 과학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을 담당하는 부처의 수장인 바라냐오 장관은 바이오‧화학분야 전문가다.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우리나라의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 분야의 정책교류와 민간을 포함한 양국의 협력강화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최기영 장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신산업의 변화 등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이번 과학기술 MOU 체결을 바탕으로 우수 연구자들간 교류, 공동연구를 시행하고 5Gㆍ인공지능, ICT를 접목한 생의학,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등 민간부문의 협력도 활성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바라냐오 장관 일행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생명공학연구원, KT 등 국내 바이오‧ICT분야 대표기업을 방문하고 민간부문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호세 리노 살바도르 바라냐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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