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7일 경기 과천 방위사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 방위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FX 2차 사업은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5세대 전투기인 F-35A 추가 20대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3조9905억원이다. 최근 해군의 대형수송함Ⅱ 개발사업과 맞물려 F-35B 도입도 고려됐으나, 군 당국이 당장은 F-35A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FX 1차 사업 기종인 F-35A는 지난 3월 말 2대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8대가 인계됐다. 오는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될 예정이며, 모두 7조 7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