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선수가 극적인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9회 나온 박병호의 끝내기 중월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1-0으로 따돌렸다.
양 팀의 2차전은 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에릭 요키시(키움)와 차우찬(LG) 두 왼손 투수가 팀의 명운을 걸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