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현대직접민주주의 국제포럼에 참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소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제민주주의도시연합 주최, ‘2019 현대직접민주주의 국제포럼’은 직접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도구확립과 개발을 주제로 국민투표, 디지털 민주주의, 인권 등 직접민주주의 정책을 공유·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올해 8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초대 회장에 선임,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됐다.
최 시장은 국제포럼에서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에 이어 연단에 올라 주어진 15분 동안 준비해온 프레젠테이션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를 위해 밟아왔던 주요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행복도시로 발돋움 하는 안양시의 참여민주주의 정책과 이를 위한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안양시가 세계 각국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는 또 포럼에 참석한 각 도시 우수 정책을 참여민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2019 현대직접민주주의 국제포럼에는 최 시장과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을 비롯해 스위스, 체코, 핀란드, 일본, 프랑스, 멕시코, 튀니지 등 세계 30여개 국가 및 도시에서 학자와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 직접민주주의에 대해 연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