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책 읽는 청년들, 할매의 탄생 저자 최현숙 작가와 북토크 개최

2019-10-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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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에서 활동하는 변방의 북소리팀은 ≪할매의 탄생≫ 저자 최현숙 작가를 초청해 오는 3일 오전 10시 지역서점 코너스툴에서 북토크를 개최한다.

변방의 북소리 팀은 동두천생활문화센터 시민기획단 멤버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지원하는 청년들이 끼와 열정, 인문 소양을 바탕으로 갖가지 일상에 대한 해법을 찾는 인문실험 활동인 '2019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에 선정되어, 2018년 책 읽는 청년들의 인터뷰를 담은 서적 ≪변방의 북소리≫를 발간하였으며, 올해에도 연속 선정되어 동두천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변방의 북소리팀은 개인의 일상을 자서전 형태로 기록하는 ‘당신의 일기장’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이를 위해 모임 참여자들과 함께 최현숙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최현숙 작가는 사회약자들을 인터뷰해 온 전문 작가로서, 최근 ≪할매의 탄생≫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생활문화, 도시재생 등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평범한 개인의 역사에 대해 주목하는 움직임들이 일어나고 있다.

변방의 북소리팀은 지역 청년으로서 지역의 역사를 구술 생애 기록으로부터 새롭게 바라보려는 포부를 가지고, 지속사업 추진하려한다고 밝혔다.

최현숙 작가의 북토크 '타인의 삶을 기록한다는 것'은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는 지역 청년과 시민들의 열띤 논의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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