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에 검단5초교와 루원중학교가 신설된다.
이들 학교는 2023년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일 학교 신설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검단5초교와 루원중 신설이 승인됐지만 하늘1중과 하늘5고교의 신설 심사는 부결됐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또 교육부가 학교 2곳 신설을 승인해주는 대신 2022년까지 인천 내 초교와 중학교 1곳씩을 통합한 초·중 통합학교를 설립할 것을 요구했으며 루원중 주변 통학로의 안전 대책을 수립하라는 의견도 달았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앞서 올해 초 열린 1차 중투심에서 이들 학교 4곳의 신설 안건이 무더기로 부결되자 이번 중투심에 안건을 그대로 다시 올렸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의 학교 신설 안건에 대해서는 설립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교육부의 의견이 있었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을 통합하라는 교육부의 부대 의견도 있었으나 학교를 특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