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일 민선7기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브라보 행복택시가 오전7시에 내동면 율곡마을에서 첫차가 출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금산면, 명석면 등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이 통학택시로 활용하는 등 폭 넓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첫 차 이용인원이 20명 여명에 거쳤으며 학생, 장날 장보러나가는 어르신 등이 브라보 진주행복택시 고객이었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브라보 행복택시 시범운행 기간을 가지고 주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보완점을 찾아 제도를 개선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제도를 추진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10월부터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진주지역 12개면 31개 마을에 총 53대의 브라보 진주행복택시를 도입했다.
요금은 100원이며, 해당마을에서 면사무소 소재지까지 시간표를 정해 정기적으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