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개선 효과 주목" [신한금융투자]

2019-10-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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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실적 개선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1일 신한금융투자는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4만9050원)보다는 22% 높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60조6400억원과 영업이익 7조4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보다 저마다 8%, 6.7% 늘어난 수준이다.

최도연 연구원은 " 반도체 출하량이 늘면서 모바일은 마케팅 감소로,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을 소폭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와 모바일, 디스프레이 영업이익은 늘고 가전은 감익을 예상한다"고 했다.

올 3분기부터 D램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D램 비트 그로스(bit growth·비트 기준 출하량 증가율) 회복은 전방업체들의 재고 보충으로 해석된다"며 "앞으로 램 재고 감소가 가격 전망치 상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와 내년 전세계 D램 설비투자비용(CAPEX) 감소로 인한 반도체 공급제약으로 하방경직성 확보, 2분기부터 숭 개선과 1분기 실적 저점으로 개선 흐름 지속 등을 이유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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