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을 통해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진행 중 라이브 방송에서 ‘절친’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섭외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 파트너가 된 배우 강하늘과의 로맨스 같은 첫 만남을 소개했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책방 일일 직원으로 변신해 서로 좋아하는 책을 공유하며 달달한 대화로 설렘을 유발했다.
아이유는 강하늘과도 친분이 있었다. 유쾌한 수다를 나눈 세 사람은 장난기가 넘쳤다. 유인나는 라이브 방송 사실을 알리지 않고 대뜸 아이유에게 “할 일이 없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도 강하늘이 사인 CD를 부탁한 사실을 폭로해 강하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드라마가 끝났으니 나와야 할 자리에 나와서 자리를 빛내 달라”고 자연스럽게 섭외 요청을 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같이 펀딩’ 아닌 강하늘이 출연 중인 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을 이야기하며 농담을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친근한 모습에 유인나의 나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982년생인 유인나는 37세의 나이에도 7살 어린 강하늘과 연인 같은 편안한 설렘을 선사했고, 특히 아이유와는 11살 차이에도 친구 같은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