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돼지열병 확산 방지...각종 체육대회 축제 취소

2019-09-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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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달 열릴 예정이던 각종 체육대회와 축제를 취소·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시 개청 38주년을 기념해 10월 5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려던 18개동 통합 시민의날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기념식만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KTX광명역, 임직각과 도라산 일대에서 개최하려던 ‘자전거 타고 평화통일로 가자!’ 자전거 대회와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무기한 연기했다.

아울러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전국서예한마당’과 광명농악대축제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축제 취소 및 연기 소식을 시청 누리집,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가학동에 있는 돼지농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농가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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