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시장 종가 대비 0.08% 내린 107.67엔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중 무역협상의 조기 타결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중국과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타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와 달러를 밀어올렸다.
안나 한 웰스파고증권 전략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단기적으로 위험 회피 분위기가 있을지라도 3개월, 6개월, 12개월로 보면 미·중 무역협상이 궤도를 이탈하는 상황만 나오지 않는다면 위험 선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엔화는 유로를 상대로 약세다. 엔·유로 환율은 0.09% 오른 118.01엔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