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빠’이자 ‘중년의 파이터’ 추성훈이 4년 만에 치른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패했으나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는 ‘원 챔피언십’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원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3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100번째 메인 대회를 개최한다. 추성훈은 이번 도쿄 대회 홍보 행사에서 “나 자신을 믿고 링에 올라간다. 상대가 누구든 내 실력이 나온다면 이길 수 있다”라고 변함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복귀전 패배에 굴하지 않은 추성훈은 “난 여전히 챔피언이 될 실력이 있다”면서 “원 챔피언십 정상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도쿄 대회에는 ‘일본 종합격투기 전설’ 오카미 유신이 원 챔피언십 2연패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출전한다. 특히 오카미는 추성훈을 꺾은 타니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오카미는 추성훈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