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1만2434가구…작년 반토막

2019-09-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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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헬리오시티 입주 기저효과"

[제공=국토교통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 1만2434가구를 포함해 전국 7만6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 집주인을 맞는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12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한 7만6402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25.4% 줄었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45.7% 적은 1만243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은 지난해 12월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대규모 입주가 이뤄졌기 때문에 올해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헬리오시티 효과를 배제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월별 주요 입주 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10월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248가구), 11월 강남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460가구)·노원구 월계동 '서울 인덕 아이파크'(859가구), 12월 강동구 상일동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1859가구)·강동구 상일동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1745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10월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원 '스프링카운티 자이'(1345가구), 11월 의왕시 포일동 '센트럴 푸르지오'(1774가구) 등 총 3만185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외 지역에서도 부산 강서구 화전동 '부산명지 화전지구 우방아이유쉘 B1'(11월, 1515가구), 춘천시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12월, 2835가구) 등의 입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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