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 정책 페스티벌'의 평화경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내년은 올해보다 더 어려운 상황과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어 굉장히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국제적 환경이 굉장히 나빠지고 있어 모처럼 회복되는 우리 경제가 빨리 진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많은 분이 남북경제 관계가 잘 풀어지면 경제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기업인들과 저녁을 했는데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안 들어가겠다는 기업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며 "노동생산성이 좋고 여러 조건이 좋아 다 가려고 하는데 북미 관계가 잘 안 풀어지니까 남북관계도 잘 안 풀어지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더 얘기해 개성공단을 국제공단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이어서 개성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공단을 만드는 작업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