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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13/20190913201348250130.jpg)
[로이터=연합뉴스]
유럽계 신용평가사 피치가 10일, 홍콩철로(MTR)를 운영하는 홍콩철로공사(MTRC)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1단계 강등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고 제시했다. 11일자 홍콩경제일보가 이같이 전했다.
피치는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유에 대해, MTRC는 홍콩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부에서 중요한 전략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홍콩 전체의 신용등급을 AA로 강등한 바 있기 때문에, MTRC의 등급 및 전망도 마찬가지로 하향 조정한 모양새다.
홍콩 정부의 MTRC의 주식 보유 비율은 현재 75.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