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활용’ SK텔링크-성동구-소셜벤처 ‘바른 얼라이언스’ 출범

2019-09-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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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가 선보인 중고폰 거래 플랫폼 ‘바른폰’이 민·관·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

SK텔링크의 ‘바른폰’은 1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사회적 경제 창업기업들의 협업 공간인 ‘헤이그라운드’에서 성동구청 및 10개 소셜벤처와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바른 얼라이언스(Barun Alliance)’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한영희 성동구 부구청장과 SK텔링크 한기영 Device사업본부장,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 김정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바른 얼라이언스’는 △중고폰을 활용한 지속가능 아이디어 발굴 △사회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상호간 협력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대화의 장을 통해 자원순환의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른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비롯해, 대표적인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기업으로 꼽히는 파타고니아와 함께하는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세션 1부에서는 ‘자원재순환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MYSC 김정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파타고니아 토크쇼에선 SK텔링크·파타고니아·성동구청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자원순환을 위한 민·관·소셜벤처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2부 세션에서는 아이디어 발산을 위한 ‘디자인 씽킹’ 자원순환 워크샵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성동구청 직원, 소셜벤처 및 성동구 지역 주민들은 공감을 통해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디자인 씽킹’ 방식을 활용해 중고폰 및 성동구의 자원순환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바른폰’은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1대당 3250원의 에코코스트가 절감되는 중고폰의 환경적 가치를 전파했다.

SK텔링크 한기영 본부장은 “환경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바른폰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혁신 주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의 동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 얼라이언스' 출범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SK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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